“인천재능대 OT, 봉사활동으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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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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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 전자과 1,2학년 학생들이 지난19일 ~ 20일 양일간 인천 왕산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선후배가 합심하여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장소 섭외, 행사 내용까지 직접 계획하여 이뤄졌으며 행사 내내 학생들은 직접 준비해온 쓰레기 수거 봉투에 해수욕장과 주변 관광지의 쓰레기를 주워 담는 모습을 보였다.

“인천재능대 OT, 봉사활동으로 눈길”[사진제공=인천재능대]



또한 밤에는 음주와 흡연대신 신입생들과 지도교수, 선후배 간 멘토링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해수욕장 관계자는 “요즘 이런 젊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놀랍고 기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자과 곽칠성 학과장은 “이틀간 학생들과 함께 있으면서 흡연뿐만 아니라 학생들 간 언성이 높아지는 것을 본적이 없다”며 “학생들의 수준 높은 질서의식과 학과 소속감, 친구들과의 교류의식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재능대는 학생들의 인성을 매우 중요시하며 평소에도 금연 캠페인, 질서 지키기, 인사 잘하기 등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장학제도를 신설하여 올해까지 5년 동안 504명이 금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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