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못봤던 대학로 화제작 연극 "만원'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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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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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놓치거나, 지나쳤던 대학로 화제작 연극을 1만원에 볼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성남아트센터가 펼치는 <연극 만원(滿員)>이다.  2011년부터 진행된 이 행사는 대부분의 연극 공연이 서울에서  열려 공연장 거리와 티켓 가격의 부담 등으로 관람을 망설이던 관객을 위해 마련됐다.

 금요일 낮 4시 공연과 주말에 공연해 중 장년층, 특히 주부 관객과 가족단위로 보다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남아트센터는 4월부터 12월까지 <취미의 방>, <유도소년>, <늘근 도둑이야기>, <작업의 정석>을 선보인다. 

 <연극 만원(滿員)>의 시작을 알리는 <취미의 방>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린다. 일본 도쿄 파르코 극장 40주년 기념작이다. 남부러울 것 없는 네 명의 성인 남자들이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취미 생활을 즐기기 위해 비밀의 공간인 ‘취미의 방’에 모인다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사건으로 치닫는 스토리를 가진 본격 미스터리 추리 코미디극이다.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유쾌한 웃음과 함께 탄탄한 스토리로 <맨 오브 라만차>, <모차르트>의 뮤지컬배우 서범석, <허리케인 블루>의 김진수와 <웃찻사>의 김늘메 등 코미디언, <왕가네 식구들> <왔다! 장보리>의 최대철 등 유명배우들의 출연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031-78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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