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기업유치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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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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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는 2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군산시,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에 투자하는 (주)혜성지테크, 비앰에스(주), 기화바이오생명제약㈜, 세중산업(주), 대림씨앤씨 5개사와 이전 및 신설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박경철 익산시장, 이건식 김제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박병철 기화바이오생명제약(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북도는 군산시,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에 투자하는 기업들과 23일 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전북도 제공]


투자 협약을 맺은 기업 가운데 자동차분야의 대림씨앤씨에서는 600억원규모의 신설 투자를 계획해 전북도의 자동차 부품사업을 견인할 중견기업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페인트를 생산하는 ㈜혜성지텍크, 화학약품을 생산하는 비앰에스(주), 포장재를 생산하는 세중산업(주)등 3개 기업은 도내 기존 기업으로서 신설 투자할 계획이다.

300여 가지 품목의 한방의약품을 생산하는 기화바이오생명제약(주)는 경남 진주시에서 익산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기업들은 전북도 자동차 산업 및 한방의약품 등 성장가능성을 보고 신규 투자하는 만큼,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가면 자동차부품 등 도 핵심 전략산업의 기존기업과 더불어 기업 성장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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