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아트퍼포먼스 '크레이지호스 파리' 온다..워커힐씨어터에서 4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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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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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일명 '아트누드 퍼포먼스' 크레이지호스 파리(CRAZY HORSE PARIS)’가 온다.

오는 4월 21일부터  서울 광진구 SK네트웍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워커힐시어터’에서 펼쳐진다.

존 F.케네디, 마릴린 먼로, 비욘세를 비롯한 세계 1500만이 열광했다는 이 쇼는 물랑루즈(Moulin Rouge)’, ‘리도(LIDO)’와 함께 프랑스 파리의 3대쇼로 꼽힌다. 이번 공연은 창립 65주년 기념 해외투어로 서울이 낙점됐다.

 1951년 파리 샹젤리제에서 탄생한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전위적 예술가 알랭 베르나댕(Alain Bernadin)에 의해 만들어졌다. 여성의 순수한 피부 위에 다양한 빛과 영상을 입혀 심미적인 안무를 더해 몸이 마치 움직이는 캔버스처럼 보인다. 
 

 


당대의 유행인 해학적 여성 풍자극으로부터 시작된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신 사실주의, 팝아트의 영향을 받아 쇼를 넘어선 공연 예술을 지향하며 레퍼토리를 확장했다. 이후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불리며 현대성과 스타일, 문화를 반영하는 예술 작품으로서 꾸준한 변화를 시도해 왔다. 지난 2012년에는 세계 최고의 구두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이 객원 연출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내한 공연은 라스베가스 태양의 서커스 쇼 ‘아이리스’의 연출가이기도 한 안무가 필립 드쿠플레(Philippe Decoufle)가 ‘크레이지호스 파리’의 베스트 컬렉션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특히 65주년 기념 특별 투어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크레이지호스 파리’의 역사와 전통이 담긴 무대들 중 가장 매력적인 레퍼토리만을 엄선하였다.

65년간 예술을 사랑하는 프랑스 국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온 세계적인 아트누드쇼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엄격하고 정확한 신체 사이즈를 기준으로 선발된 발레리나 출신의 무용수들을 통해 여성을 찬미한다.

 워커힐씨어터에서 공연하는 만큼 최고급 샴페인과 함께 공연 그 이상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좌석 등급에 따라 최고급 샴페인이 제공된다.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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