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분당도서관이 25일 오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도서교환의 날’ 행사를 연다.
도서 교환의 날은 가정에서 다 읽은 책을 도서관에 가져와 다른 책으로 교환해가는 날로, 이날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행사가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 날 분당도서관에 도서를 접수한 후, 도서교환 쿠폰을 받아 행사장에서 원하는 책으로 교환하면 되며, 쿠폰은 최대 10장까지 받을 수 있다.
교환대상 도서는 일반 도서의 경우 2010년 이후 출판물, 어린이 도서는 2005년 이후 출판물로, 보존상태가 양호해야 한다.
단, 기관이나 단체 홍보용 도서, 문제집, 교과서, 잡지, 만화책, 특정 종교에 치우친 도서 등은 교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분당도서관은 25일 행사 날에 한해 2012년 출간 잡지를 1인 3권 이내 무료 배부한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헌책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책 읽는 문화 확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