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자업계 '세계 최초' 개인정보 보호 국제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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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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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전자가 전자업계 세계 최초로 개인정보 보호관리체계 국제인증(BS10012)을 획득했다.

LG전자는 24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한국 전 사업장, 유럽 및 미주 데이터센터 등 총 3곳의 개인정보 보호관리체계 국제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BS10012는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관리체계와 법규 준수 능력 △개인정보 보호 의식 수준 △상시 내부감사 실시 등 관리체계부터 운영까지 모든 세부 사항들을 만족시켜야만 받을 수 있는 세계적 권위의 개인정보 국제 인증이다.

LG전자가 24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영국표준협회로부터 한국 전 사업장, 유럽 및 미주 데이터센터 등 총 3곳의 개인정보 보호관리체계 국제인증서를 받았다. 사진은 영국표준협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데이비드 허록(왼쪽에서 네번째)과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 [LG전자 제공]


LG전자는 △개인정보 수집에서 파기까지 전 단계 관리 및 점검 강화 △선진 관리체계에 기반한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 및 장비 강화 △사내 외 교육·홍보를 통한 개인정보 보호 인식 제고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관리체계 구축 등을 진행해 고객정보를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향후 한국, 유럽, 미국 지역의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지속 관리하고 BS10012 인증지역도 2016년까지 중국 및 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LG전자 모든 고객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적극 강구해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012년 12월 국내 전자업계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개인정보 보호관리체계(PIM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PIMS는 개인정보의 대량 유출 사고를 방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으로 만든 인증제도다. 개인정보 관리과정, 개인정보 보호대책 및 개인정보 생명주기 3개 분야의 118개 통제 항목, 325개의 세부 점검 사항을 모두 만족한 기업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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