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 위한 7대 핵심실천과제…'여성고용확대·육아휴직 장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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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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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TF)'가 24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015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한다.[사진제공=여성가족부]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양성평등 정책을 위해 구성된 민·관 합동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TF)'가 24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015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한다.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TF는 여성의 경제·사회적 지위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118개 주요 민간기업과 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다.

TF는 △일·가정 양립 △여성대표성 제고 △여성고용 확대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목표로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각 분야에 모범사례를 만드는 데 목표를 둔다. 

올해 TF의 핵심 목표는 '일·가정 양립' 실천으로 △기업 내 여성관리자 비율 제고 △경력단절여성 재고용 확대 △육아휴직 장려 △가족친화경영 확산 등으로 7개 핵심과제가 구성될 예정이다.

권용현 여가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운영위원회는 14개 기업·기관의 임원급 업무담당자 등으로 이뤄졌다.

제1차에서는 2014년 TF의 성과와 발전방안을 점검하고 2015년 활동계획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일·가정 양립 지원은 올해 정부의 24개 핵심 개혁과제 중 하나로 정부정책의 현장 실천과 현장 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TF의 선도적인 역할에 사회적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여가부는 제1회 양성평등 주간(7월1~7일) 중 태스크포스 출범 이후 1년간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일·가정 양립 지원 실천 모범사례 공유하고 이를 사회전반에 확산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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