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예고편 공개, ‘감정 연기 최고조’ 차승원표 광해군 완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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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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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화정]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화정’ 1차 예고편이 공개돼 이목을 끈다.

지난 23일 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 측은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이 끝난 직후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아슬아슬한 천 길 낭떠러지를 시작으로 어둠이 집어삼킨 궁궐과 불타오르는 초가집, 빗줄기 속 절규로 이어지는 영상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어 말을 타고 질주하는 광해(차승원)의 모습과, 가면을 쓴 검객들의 박진감 넘치는 혈투 등 눈을 뗄 수 없는 액션들이 펼쳐지며 한 편의 영화를 방불케 했다.

본 영상 속 광해는 선조(박영규)의 냉대와 멸시에 고통스러워하며 “주제도 모르고 보위만 탐해?”라는 선조의 폭언에 무릎을 꿇고 절박하게 읍소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차승원은 이처럼 시시각각 변화하는 광해의 감정을 다채로운 눈빛과 표정에 담아내며 차승원표 광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더불어 영상을 빼곡히 채운 차승원의 감정 연기가 30초를 1초로 만드는 최고의 몰입도를 만들어 내며, ‘화정’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이에 제작사 측은 “‘화정’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인물열전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힌 뒤 “차승원은 물론이고 모든 배우들의 현장 장악력에 제작진들이 놀랄 정도였다. 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17세기 조선의 정치판을 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으로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오는 4월 13일 첫 방송 예정이다.

‘화정’ 예고편에 네티즌들은 “화정, 차승원 장난아니다”, “화정, 대박 드라마 될 듯”, “화정, 연기 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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