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 부내초등학교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학교 웅비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행사를 가졌다.
학생들은 천안함 피격사건 5주년을 맞아 백령도 해상에서 고귀한 생명을 조국에 바친 46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묵념을 하고 천안함 사건 동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노연래 교장은 “천안함 46용사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그 분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본받아야겠다. 여러분들도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여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이 되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동영상을 시청한 후에는 서천지역 출신의 김경수 중사에 대한 추모의 글을 남겨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다.
6학년 조원진 학생은 “천안함 사건으로 희생당한 분들이 너무 안타깝고 슬프다”며 “그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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