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 한국 100대 CEO에 10번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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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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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설계회사 ‘아이아크’ 인수, DPR 전략적 제휴 등 선도적 경영 활동 펼쳐

김종훈 회장[사진 = 한미글로벌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이 작년에 이어 매경이코노미가 주관하는 ‘2015 한국의 100대 CEO’에 선정되었다. 이로써 김종훈 회장은 2005년 이래로 올해까지 10번째 100대 CEO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한미글로벌은 투명하고 깨끗한 기업, 아이디어와 실천력이 뛰어나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설계회사인 ‘아이아크’를 인수하여 대고객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 등 밸류체인(Value chain)을 구축해 왔다.

2010년에는 영국의 다국적 기업인 터너앤 타운젠드(Turner & Townsend)와 합작회사를, 2011년에는 미국의 종합엔지니어링 회사인 ‘오택(Otak)’, 2012년에는 친환경컨설팅기업인 ‘에코시안(ecosian)’을 인수하여 전문기술 역량을 강화해 왔다.

또한, 데이터센터 등 미국 고급 건축분야 1위 기업인 DPR건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ICT기반의 최신 기술력과 경영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있으며, 일본의 미스비씨지쇼 등과도 협력으로 새로운 공동사업을 구상 중에 있다.

한미글로벌이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추구할 수 있었던 것은 김종훈 회장의 선도경영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김종훈 회장은 1996년 선진건설관리기법인 CM(건설사업관리)를 국내에 최초로 도입, 적용하고, 학계, 업계 등 건설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회원으로 구성된 건설산업비전포럼의 운영을 주도하며, 국내 건설업계나 건설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새로운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등 건설업계의 선도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35명의 전문가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한 ‘건설의 길을 묻다’를 발간하여 한국건설산업이 나아갈 길을 제시했으며, 한국공학한림원에 사재 2억 원을 기증하고 이를 재원으로 ‘한반도 국토포럼’을 창설, 현재 활발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 지원에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을 설립하고 이사장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장애인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전달하여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장애대학생 차세대 글로벌리더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시각장애인오케스트라인 하트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등록하여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미글로벌의 금년 경영 슬로건은 ‘Change and Action’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차별화된 역량을 강화, 글로벌경영을 확대, 행동하는 조직 문화 구축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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