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문관광단지에 대형 상설공연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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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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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3일 원희룡 지사, 김종덕 문체부 장관 면담 결과

▲지난 23일 원희룡 제주지사(왼쪽)가 문화관광체육부를 방문, 김종덕 장관과 면담을 통해 문화인프라 확충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한국관광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에 대형 상설 공연장이 설치 운영되는 등 관광인프라가 확충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23일 문화관광체육부를 방문, 김종덕 장관을 면담하고 문화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원 지사는 “제주가 고급 체류휴양관광지가 되기 위해서는 문화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원 지사는 또 “외국인 카지노 문제는 문체부와 제주도가 공조해 법령 등 제도정비를 추진할 것을 요청한다” 며 “중국인 관광객의 고급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관심과 지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장관은 “관광문화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중문관광단지내에 대형 상설 공연장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카지노 제도 정비와 중국 관광의 질 향상 등에 대해서도 공동 노력하자”며 원 지사의 요청에 적극 수용했다.

한편 원 지사는 24일에는 국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면담을 통해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원활한 처리 등을 요청한다. 이어 행정자치부, 미래창조과학부를 방문 장관을 면담하여 제주 현안 해결을 건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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