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금년도 정책실명제 관리대상 48개 사업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정책 실명제는 정부3.0 목표인 투명한 정부 효율적 행정구현에 부응, 관리대상사업은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담당공무원, 참여자의 실명·의견을 기록 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 확보와 책임성을 높이고 시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시가 이번에 공개한 48개 사업은 10억원 이상 투입 또는 5천만원 이상 연구용역·행사성격인 분야로, 특별히 중점관리가 필요한 사업들이다.
48개 정책실명제 관리대상사업의 주요 면모로, 시는 인성배양을 위한‘안양 인문학도시 조성’과 안양이 나가야할 방향이라 할‘품격 있는 밝은 도시’등을 추진한다.
또 오는 2030년을 목표로 한 ‘2030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수립 ’현재 진행 중인 ‘덕천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남부시장 공영주차장 증축’, 안양의 주력산업이 될‘창조경제융합’등도 눈에 띈다.
이밖에 신도시지역 주민들의 관심사라 할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비롯,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국철1호선 중간역 신설 타당성 조사 등도 있다.
황규학 시 정책기획과장은 “중점관리대상 사업을 앞으로도 계속 선정해 추가 공개할 것”이라며,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책임 있는 사업추진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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