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소방서, 화학사고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MOU)체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부평소방서(서장 류호준)는 24일 본서 3층 소회의실에서 부평구 관내 동양화공약품상사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사고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2년 9월 27일 구미 불산 누출사고, 2014년 7월 11일 인천 나프타 누출 사고, 올해 1월 12일에는 파주 질소 누출 사고 등 근래 들어 화학사고 발생 빈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사고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긴급구조 활동을 위하여 관내 중화제 보유 및 취급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인천부평소방서, 화학사고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MOU)체결[사진제공=인천부평소방서]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화학사고 발생 시 민간업체에서 소방기관으로 중화제 등을 신속히 지원(제공) ▲상호 신속한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체계 확보 ▲기타 소방활동에 필요한 사항은 상호 협의하여 시행 등을 내용으로 양 기관 향후 화학사고 발생 시 재난대응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류호준 부평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평구 관내 화학사고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부평구뿐만 아니라 인천 시민의 안전에 철저를 기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아울러 민간업체 및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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