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문제 직접 듣는다' 양평군, 25일 '장애인 100인 원탁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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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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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장애인 100인 원탁토론회' 개최에 앞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양평군장애인복지관과  25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100인 원탁토론회'를 연다.

'희망찬 우리들의 이야기'란 주제로 건강 및 의료, 교육, 취업 및 직업생활, 여가 및 사회 참여란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인터넷 IT협업 시스템을 도입, 실시간으로 토론 참석자들의 의견을 취합, 분석한 뒤 현장에서 결론을 도출하게 된다.

최근 장애인 당사자 패러다임이 장애인 복지의 지배적인 경향으로 대두되고 있지만 이런 흐름과는 달리 장애인 당사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기회가 부족했다. 토론회는 장애인 문제를 장애인 스스로 토론하고 당사자 중심의 복지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금복 군 주민복지과장은 "원탁토론회는 장애인 당사자가 주체가 돼 소통을 주도해 나가게 된다"며 "창조행정과 따뜻한 선진 복지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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