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 유·초·중 장애학생 대상 언어치료 제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 중 언어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 23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12개월 동안‘언어치료 지원서비스’를 실시한다.

북부교육지원청에 고용된 전문적인 언어치료사는 대상 학생의 장애특성에 맞는 적절한 언어진단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식 치료와 부모교육을 실시하여 아동이 일상생활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언어치료 지원서비스를 받는 학생은 총 18명으로 유치원생 3명, 초등학생 11명, 중학생 4명이며, 교육시간은 주 1회 40분(중학교 45분)이다. 언어치료지원서비스는 언어치료사가 각 학교를 방문하는 방식 또는 학생들이 특수교육지원센터로 내방하여 일대일 및 소그룹으로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언어치료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의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더불어 학부모의 치료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 이혜경 과장은“장애 특성에 적합한 치료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학생들의 언어적 잠재력이 최대로 발현되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