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은 24일 서울 여의도동 63스퀘어에서 열린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 PD와의 관계 때문에 '무한도전'을 거절했냐는 질문에 "안중에도 없었다"고 답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이서진이 자신 없으니까 거절했을 것이다. 촬영 이야기도 들었고, 방송도 봤는데 '무한도전'이라는 곳은 이서진의 그릇으로 담기에는 넓고 깊은 곳"이라며 "이서진은 농사짓거나 짐 드는 것이 제일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내가 생각해도 그 말이 맞다. 방송에 나왔듯이 내 의견은 그렇다. 내가 할 만한 프로그램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나영석 PD와의 관계는 안중에도 없었다. 프로그램과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거절한 것이다. 농사짓는 게 마음 편한 것 같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