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23일 베스트웨스턴 구로호텔에서 '2015년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수출경쟁력 강화방안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산단공은 정부의 '수출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서울, 남동, 반월시화, 구미, 울산 등 10개 단지에 글로벌메이트 수출지원단을 시범 구성해 운영한 바 있다.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한 조치였다.
이를 통해 멘티기업(111개사) 및 멘토기업(42개사) 발굴, 수출멘토링 기업매칭(13건), 수출계약 성사(13개사 515만달러) 등 산업단지 입주기업 접점 기관으로서의 수출지원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수출지원단 확대 운영에 따라 서울지역본부는 2015년 멘토기업을 2개사에서 10개사로, 멘티기업을 10개사에서 40개사로 추가 발굴하게 된다. 또 멘티기업의 매칭 POOL을 확대하는 한편 수출애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수출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자발적인 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염택진 기업혁신지원본부장은 "확대 운영되는 글로벌메이트 수출지원단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제조혁신을 촉진하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산업단지를 글로벌 강소기업의 산실로 재창조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