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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학 대표, 대북전단살포 잠정중단 의사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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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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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했다가 잠정중단 방침을 밝힌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통일부 당국자에게 당분간 전단살포를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24일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했다가 잠정중단 방침을 밝힌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를 만나 전단 살포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거듭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통일부 당국자는 지역 주민의 안전 등을 고려해 전단 살포를 자제해달라는 정부 입장을 설명했고, 박 대표는 전날 밝힌 것처럼 당분간 전단살포를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 대표는 오는 26일 천안함 피격 5주년을 맞아 대북 전단과 김정은 풍자 영화 '인터뷰'를 살포하겠다고 이달초 밝혔다가 돌연 23일 전단 살포를 잠정적으로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면담은 박 대표가 배포 중단을 선언하기 전에 계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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