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몽골 가스안전관리 구축 지원 사업' 평가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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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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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락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앞줄 왼쪽 3번째)가 24일 열린  '2014년 몽골 가스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 평가 세미나에서 몽골 에너지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가스안전공사 제공 ]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24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2014년 몽골 가스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 성과에 대한 평가세미나를 개최했다.

몽골 에너지부는 가스안전관리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정부기구로, 지난해 9월 가스안전공사와 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형 가스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몽골은 자원 10대 부국으로 500억톤 가량 매장되어 있는 석탄에서 가스를 추출, 활용하는 CBM(Coal Bed Methane) 프로젝트 및 남부지역에서 발견된 가스전을 활용한 도시가스 도입을 주요 국정 과제로 채택한 바 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정책컨설팅을 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양 기관은 몽골 가스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몽골 에너지부에 제공 예정인 가스안전 기술기준안에 대한 활용 여부, 가스안전관리 전문관 파견, 가스안전교육 향후 세부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이어 25과 26일에는 몽골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도시가스 도입과 관련하여 한국 기업의 벤치마킹을 위해 SK E&S 도시가스 시설, E1 LPG 충전 시설 등 현장을 시찰할 예정이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향후 몽골 에너지부 니즈를 반영한 가스안전관리 정책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국내 기업들의 몽골 현지 진출 및 수출을 확대하는데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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