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스피어 연구소 선정 세계 최고 윤리기업에 ABB 3년 연속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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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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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기업 윤리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패방지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수한 사례를 창출하고 공유하는 에티스피어 연구소가 올해도 세계 최고 윤리 기업(World Most Ethical Companies)을 발표, 전세계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모은다.

2015 세계 최고 윤리기업은 데이터 기반의 통찰력을 활용한 세계 최고 윤리 기업 식별 프로그램과 윤리지수(EQ, Ethics Quotient) 프레임 워크를 바탕으로 하여 선정됐다.

구체적으로는 ▲윤리 및 규정 준수 프로그램(35%) ▲기업의 사회적 책임(20%) ▲윤리 문화(20%) ▲경영구조(15%) ▲리더십 및 혁신, 명성(10%) 등 다섯 가지 주요 항목을 토대로 하였으며, 세계 최고의 윤리기업 방법론 전문가 패널의 자문도 고려됐다.

그 결과 2015 세계 최고 윤리 기업에 전력 및 자동화 기술 그룹 ABB가 3년 연속 선정됐다.

그 배경에 대해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 측은 ABB는 100여 개 국 약 14만 명의 직원 모두가 윤리적인 기업 관행과 실적 향상 간의 상관관계를 수용하고 윤리문화를 창출하고 있으며, 투명성과 청렴성, 윤리/규제 준수 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ABB 스스로가 꼽는 윤리 경영 및 문화는 지난해부터 전세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모른척하지 않기’ 캠페인이다. 기업윤리와 안전에 대한 모든 위험신호를 간과하지 않고 직원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데 목적이 있다.

또 ABB코리아에서는 매년 기업윤리에 대한 필수 교육(온/오프라인)을 실시 중이다. 이는 100%에 가까운 참석률을 기록해, 직원들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직무 수행 평가에도 기업윤리 항목을 추가하여 보다 기업윤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천을 우선시한다.

이번 2015 세계 최고 윤리 기업 선정에 대해 ABB 최고경영자(CEO) 울리히 스피스호퍼는 “기업윤리와 안전은 ABB에게 있어 가장 기초적인 토대이다. 기업이 신뢰받을 때 고객은 물론 협력사, 파트너와 상생의 발돋움이 가능하다”면서 “이번 수상은 전 세계 모든 임직원이 기업윤리와 청렴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다. ABB가 보다 높은 단계로 가고 있음을 뜻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ABB 법률고문 겸 최고경영진인 다이앤 드 세인트 빅터 역시 임직원과 협력사, 고객들의 협조 덕분이라며, ABB가 전 세계적으로 윤리의식을 가진 투명한 기업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ABB(www.abb.com)는 전력 및 자동화 기술 선도기업으로서 유틸리티, 산업, 운송 및 인프라 고객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반면 환경으로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윤리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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