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이민호-수지 열애, 중국 반응...이명박 비리 의혹 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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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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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이민호 수지 열애 중국 반응, 이명박 비리 의혹‘ ‘이민호 수지 열애 중국 반응, 이명박 비리 의혹‘ ‘이민호 수지 열애 중국 반응, 이명박 비리 의혹‘

한류 스타 이민호와 국민 첫사랑 수지가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중화권에서도 열애 소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보도에 따르면 이 둘은 약 2개월째 조심스러운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최근 영국과 프랑스, 한국을 오가며 몰래몰래 데이트한 모습이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에 포착된 이후, 중화권에서도 이 열애 소식을 속보로 전했습니다.

이민호씨는 중화권에서 10개 이상의 광고를 촬영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현재 이 둘의 열애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팬들이 축하를 전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씁쓸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둘이 열애를 공식 인정한 지난 12일 오후, JYP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22% 내린 4840원에 거래됐고, 시가총액은 전날보다 37억 4400만 원이 줄었습니다. 23일 현재 주가는 1.43% 오른 497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민호-수지 열애설과 함께 이명박 비리 의혹도 함께 불거졌는데, 일각에서는 이 비리 소식을 감추기 위해 연예계 열애설을 터뜨린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 5년간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해외 자원개발 기업 29곳에 ‘일반 융자’ 형식으로 2800억 원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헤럴드경제는 김제남 정의당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라 이명박 정부의 이 같은 비리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광물자원공사는 이명박 정권 기간인 2008년부터 2012년까지 29개 기업에 모두 2822억4500만원의 일반융자금을 내줬고, 여기에 대우인터내셔널, 한국전력공사, SK네트웍스, LG상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물자원공사는 해외 자원개발 업체를 대상으로 탐사·개발 자금을 일반 융자 형태로 지원하고 있는데, 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일반 융자를 운용하는 광물자원공사가 일부 기업들에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입니다.

 

이민호-수진 열애[사진=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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