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88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 투명한 경영과 서비스 철학으로 현재 400여개 매장에서 1만8000여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며 "크루 중심의 경영 철학에 따라 국내 정규직 매니저 75% 이상, 본사 직원 50% 이상이 매장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특히 크루의 90%는 학생과 주부로 이뤄져 있으며, 이들은 유연한 근무제도 덕분에 학업이나 집안일을 병행할 수 있어 근무 만족도가 높다"며 "조사 결과 크루의 80% 이상이 이런 근무제도 덕분에 학업과 가사 등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맥도날드에서 일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학생 크루의 경우 매장과 협의를 통해 시험 기간이나 방학에는 근무시간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지난 60년간 나이, 학력, 성별에 관계없이 성실히 일하는 모두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매장 내에서 법에 위반되는 노동 행위 방생시 인사상 불이익을 제공하는 등 더 나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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