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티저 영상과 길거리 게릴라 쇼케이스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크레용팝이 오는 26일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으로 첫 컴백을 알린다.
지난해 4월 싱글앨범 ‘어이’ 발매 이후 1년 만의 컴백이다. 크레용팝의 두 번째 미니앨범 ‘FM’에는 타이틀곡 ‘FM’을 포함해 ‘하파타카’, ‘1,2,3,4’ 등 총 3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FM’은 인기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몬스터 팩토리가 공동 작사ㆍ작곡한 곡으로서, 신비로운 가사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듣는 이들에게 묘한 중독성을 갖게 한다.
크레용팝의 대표곡 ‘빠빠빠’를 작사ㆍ작곡한 작곡가 김유민도 이번 앨범에 ‘하파타카’로 참여했다. 댄스와 펑크를 적절히 믹스한 트랙과 가나다라마바사를 거꾸로 뒤집어 부른 가사는 크레용팝만이 소화할 수 있는 이 곡의 매력 포인트이다.
또 다른 수록곡 ‘1,2,3,4’는 크레용팝의 데뷔곡 ‘세터데이 나이트(Saturday Night)’를 비롯해 ‘댄싱퀸’, ‘빙빙’ 등 크레용팝과 함께 오랜 호흡을 맞춰 온 작곡가 송지훈이 작사ㆍ작곡했다.
한편 크레용팝의 두 번째 미니앨범 ‘FM’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27일 정오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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