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를 맞는 책벌레 독서마라톤은 책읽기를 마라톤에 비유하여 오랫동안 꾸준히 책을 읽게 하여 생활속 독서를 습관화 하고 또한 책 읽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독후감 형식으로 독서기록장을 작성하는 등 읽기와 쓰기를 함께하여 어린이들이 재밌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책 많이 읽기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책벌레 독서마라톤 코스는 총 4개의 코스(풀․하프․단축․거북이코스)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자 자신에 맞는 코스를 선택, 남녀 노소 누구나 쉽게 책읽기에 도전할 수 있다.
지난 해 총 1만8,990명이 도전하여 3,349명이 완주하였으며 그 참여율은 매년 10%이상 증가하고 있을 정도로 아주 인기가 높다.
책벌레 독서마라톤을 주관 운영하고 있는 금촌도서관 전정윤 사서는 “독서마라톤 대회의 진정한 가치는 메달이나 상장이 아닌 책을 읽겠다는 의지와 독서하는 습관 그리고 자필로 기록한 독서기록장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파주시민이 꾸준히 책읽기를 생활화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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