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학생 1년새 4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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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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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혁신도시 전경[사진=나주시]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도시에 올해 재학 중인 학생이 지난해 보다 4배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 빛가람혁신도시에 재학 중인 학생은 유치원 2개교 315명, 빛가람초등학교 548명, 빛가람중학교 188명, 봉황고등학교 202명 등 총 5개교 1134명이다.

이는 지난해(18학급 219명)보다 915명이 더 늘어난 규모다. 

혁신도시 내 인구도 지난해 5월 742명이던 주민등록인구가 올 2월 말 현재 5219명으로 늘었다.

전남도교육청은 학생 수 증가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14개 학교(유치원 4․초등학교 5․중학교 3․고등학교 2)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87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빛가람혁신도시는 한전 등 16개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2만세대 5만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육성되고 있으며,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등 13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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