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출시,무조건 이익? "원리금 갚아야 하고 기존대출보다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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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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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오늘 출시,무조건 이익? "원리금 갚아야 하고 기존대출보다 손해"[사진=안심전환대출 오늘 출시,무조건 이익? "원리금 갚아야 하고 기존대출보다 손해"]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된 지 5시간만에 2조원을 넘게 팔리면서 주의할 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16개 은행에서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1만7천20건의 안심전환 대출 승인이 이뤄졌고 승인액은 2조1천502억원에 달했다.
이 상태로라며 2~3일내에 이달치 배정분 5조원이 소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안심전환대출은 총 20조 원 한도로 16개 시중은행을 통해 매월 5조 원 이내 공급된다.

하지만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면서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게 되면 다음 달부터 이자 외에 원리금을 갚아야 한다.

또 앞으로 기준금리가 더 떨어지면 기존대출보다 손해를 볼 가능성도 있다.

더욱이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탄 뒤 원리금 상환 부담을 못 이겨 다시 기존 대출로 돌아가려면 최대 1.2%의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한편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부담하는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원리금 분할 상환 대출로 전환해주는 상품으로 대출금리가 연 2.53~2.65% 수준으로 책정됐다.


안심전환대출 오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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