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평화시장 화재 발생…인명피해 없이 20분 만에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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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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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평화시장 화재[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대구 평화시장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주민과 상인 수백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을 벌어졌다.

24일 오후 4시 9분쯤 대구시 신암동 평화시장의 한 창고에서 시작한 불이 주상복합건물에 옮겨 붙어 2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순식간에 주상복합건물 외벽에 옮겨 붙어 2층 두 가구의 내부와 3층 복도 일부를 태웠다. 3층 건물 1층에는 수십개의 상가가 입주해 있으며 2~3층은 거주용으로 사용됐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대구 평화시장은 닭똥집골목으로 유명한 전통시장이다.

한편, 대구소방은 이날 화재에 앞서 오후 3시쯤 소방안전본부에서 취약대상 화재예방 기관장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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