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 김혜수 김고은, 과거 이지훈 "김혜수 비키니 꿈 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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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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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차이나타운' 김혜수, 김고은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이지훈이 김혜수에 대한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3년 6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동명이인 특집으로 가수 김정민, 이지훈, 배우 김정민, 이지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배우 이지훈은 "고2 때 키가 162cm였다. 축구선수였는데 관두라고 아버지에게 엄청 맞았다. 감독님도 가망 없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지훈은 "의사가 성장판이 닫혔다고 해서 그만두고 체육 선생님이나 하자 했다. 그런데 고3 여름 방학 때 한 달에 8cm씩 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여름방학 때 성장통 때문에 대학병원에 입원했다. 그때 야한 꿈을 자주 꿨다"며 "특히 꿈에 김혜수 선배님이 자주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지훈은 "김혜수 선배님이 비키니 차림으로 나오기도 하고 영화처럼 내가 김혜수 선배님과 같이 욕조에 있는 꿈도 꿨다"며 "김혜수 머리가 위에 있었는데 내가 점점 더 자랐다. 그 꿈이 있고 나서 많이 컸는데 일 년 사이에 162cm에서 181cm로 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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