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족구 앙숙 안정환과 정형돈의 대결. 과연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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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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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과 정형돈이 1:1 족구 대결을 벌인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예체능 족구팀의 ‘톰과 제리’ 안정환과 정형돈이 상상 초월의 벌칙이 걸린 1:1, 11점 대결로 오프닝을 장식한다.

안정환과 정형돈은 이번에도 예외 없는 상대방 디스로 시작했다.

정형돈은 “안정환의 족구 실력이 의외다. 상국이 보다 밑이다”라는 폭탄 발언을 해서 안정환을 분노케 했다. 이를 지켜보던 강호동은 1:1 경기를 제안했고, 이에 안정환은 내기를 걸자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안정환은 “진 사람은 머리를 빡빡 깎자!”며 삭발 내기를 제안했다. 이에 정형돈은 손사래를 치며 “눈썹 삭발”로 응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서 배우 이규한이 “팬티 바람으로 명동 한 바퀴를 뛰자”는 제안을 하는가 하면, 정형돈은 “분홍색 쫄쫄이 타이즈를 입고 족구 하는 건 어떻겠냐?”라며 연이어 황당무계한 벌칙들을 쏟아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안정환은 “형돈이를 삭발시켜야 머리 기를 동안 내 생각을 할 거다. 아픔을 오래 주고 싶다”는 잔인한 발언으로 정형돈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족구 앙숙의 1:1 대결에서 벌칙을 수행해야 하는 불운한 선수는 과연 누가 될지 안정환과 정형돈의 족구대결 결과는 24일 오후 11시 10분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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