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객기 추락과 관련해 “25일 오전 6시(한국시간) 현재 한국인 피해자는 확인된 바 없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는 24일(현지시간) 오전 9시 55분쯤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항을 출발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하던 중 프랑스 남부 알프스 산악 지대 해발 2000m 지점에 추락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144명과 조종사·승무원 6명을 합해 총 150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은 여객기가 추락하면서 전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독일 언론은 여객기 시스템 고장으로 인한 추락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고, 독일 보안당국은 추락사고가 테러와 관련됐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프랑스 당국이 사고발생 직후 현장에 수색대를 급파했지만, 추락지점이 험준한 알프스 산악지대여서 차량접근이 불가능해 수색에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독일 여객기 추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독일 여객기 추락, 이럴 수가" "독일 여객기 추락, 요즘 사고가 너무 많아" "독일 여객기 추락, 비행기 무서워서 못타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