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월크스버러에서 주택용품 유통업체 로우스로부터 ‘2014년 최우수 선사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로우스는 매년 이용하고 있는 세계 해운회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안전성과 정시성·신뢰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선사를 선정하고 있다. 1997년 이 상 제정 이후 2년 연속 최우수 선정은 한진해운이 처음이다.
1946년 설립된 로우스는 미국·캐나다·멕시코에 약 1840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562억 달러로 포춘 100대 기업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해 태평양 항로 컨테이너 시장 점유율 세계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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