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콘돔 브랜드 듀렉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턴 오프 투 턴 온(Turn off to Turn on)’을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 앱은 사용자가 연인과 함께하는 동안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상대방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설계됐다.
앱을 가동하면 사용자와 사용자 연인의 스마트폰의 바탕화면이 자동으로 차단돼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유콘와 오조 듀렉스 글로벌 브랜드매니저는 “연인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상대방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 이 앱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앱 출시 시기는 오는 28일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운동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에 맞춰 이뤄졌다. 오조 매니저는 “전 세계인이 스마트폰 사용을 잠시 멈추게 하는 것으로 캠페인의 취지에 뜻을 같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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