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어제(24일)만 두 건의 큰 불이 일어났다.
24일 오후 4시 7분쯤 대구시 동구 신암동 평화시장 한 상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은 창고 등을 태우고 2000여만원(소방당국 추산) 피해를 낸 뒤 10분 뒤 진화됐다.
주상복합 건물 1층 상가 빈 창고에서 발생한 불은 인근 아파트 2층으로 옮겨졌으나, 주민 등이 빠르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어 오후 8시 24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나 음식점 등에 있던 23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불은 옥상 1703㎡를 태운 후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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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옥상에 있는 물탱크 옆 모터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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