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수준 향상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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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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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평가 실시 및 2014년 일반등급업소 1,127개소 지도·계도활동 전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관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비스 수준 평가 실시와 함께 현지 계도·홍보활동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중위생업소 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는 숙박업, 목욕업, 세탁업, 위생관리용역업, 이용업, 미용업 등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해 서비스의 질과 국민 건강 및 삶의 질을 높이고자 업종별로 나눠 2년 단위로 실시되고 있다.

2008년 미용업, 목욕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으며, 작년에는 숙박업, 목욕업, 세탁업 대해 실시했다. 올해 4월부터는 이용업, 미용업(일반, 피부, 손톱·발톱, 종합)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는 군·구에서 업소를 방문해 영업별, 영역별, 항목별로 실시하며, 평가결과 최우수업소는 녹색등급, 우수업소는 황색등급, 일반업소는 백색 등급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작년 평가에서는 전체 숙박업·목욕업·세탁업소중 1,127개소의 업소가 일반등급업소로 평가를 받았다.

시에서는 이들 일반등급업소를 대상으로 1차로 3월 25일부터 4월 10일까지 시 명예공중위생감시원 15명을 활용해 현지 지도·계도 및 홍보활동을 전개해 위생 서비스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다.

오는 10월경에는 1차 현지 지도 및 홍보 결과 위험(Risk) 요소가 있는 일반등급업소 50개소를 선정해 2차로 민·관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생점검 결과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는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작년 일반등급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뿐만 아니라 올해 평가대상인 이용업, 미용업 등에 대해서도 평가 및 지도를 강화해 시민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공중위생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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