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JYJ 김재중이 비공개로 조용히 입대할 예정이다.
김재중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재중의 입대는 비공개로 결정됐다.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김재중의 강한 의지가 있어 소속사 측에서도 이를 존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훈련소 입구가 복잡해 미디어 라인 취재가 불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은 상황이다. 당사에서는 아티스트의 의지를 반영해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씨제스는 지난 4일 "김재중이 3월 31일 현역 입대한다"며 "김재중이 국방의 의무를 책임지는데 있어서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남은 시간동안 팬들과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려 한다"고 전한 바 있다.
김재중은 입대를 앞두고 오는 28일과 29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팬미팅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이번 행사는 김재중이 한국 팬을 위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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