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이영애가 11년 만에 드라마 '사임당'으로 복귀하는 가운데, 과거 쌍둥이 딸 승빈양의 외모가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2월 방송된 SBS 스페셜 '이영애의 만찬'을 통해 이란성 쌍둥이를 공개했다. 특히 딸 승빈양은 엄마를 닮아 동그란 눈과 뽀얀 피부를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쌍둥이 육아에 대해 이영애는 "쌍둥이어서 두 배로 힘든 게 아니라 여섯 배로 힘들다. 길가다가 쌍둥이 엄마를 만나면 처음 봤는데도 '힘드시죠'라고 인사한다. 그렇게 금방 친해진다"고 말했다.
25일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이영애가 '대장금' 이후 11년 만에 '사임당'으로 TV에 복귀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극중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아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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