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핑크(변지민),고려대08→서울대09 된 사연 "휴학을 했으니 독기가 필요"

무적핑크(변지민),고려대08→서울대09 된 사연 "휴학을 했으니 독기가 필요"[사진=무적핑크(변지민),고려대08→서울대09 된 사연 "휴학을 했으니 독기가 필요"]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웹툰 작가 무적핑크(변지민)가 JTBC '썰전' 촬영 인증샷을 공개한 가운데 과거 고려대 08학번에서 서울대 09학번으로 갈아탄 사연이 화제다.

무적핑크는 2010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려대를 휴학하고 서울대를 다시 수능으로 들어간 사연을 공개했다.

반에서 늘 1등 하던 무적핑크는 2008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망쳐 서울대 진학을 포기하고 고려대에 진학했다.

무적핑크는 수능 당시 사회탐구 답안을 밀려 써 수능을 망쳤다. 하지만 고려대학교 미술대는 사회탐구 점수를 반영하지 않아 고려대에 진학했다.

무적핑크는 고려대에 진학해 대학생활을 만끽했으나 갑자기 권태를 느끼고 휴학을 하게 됐다.

그해 가을에 은사를 찾아 고등학교에 찾아갔다 '수능 접수는 가사실에서'라는 안내문을 보고 수능 접수를 했다.

무적핑크는 "휴학을 했으니 독기가 필요했다" 며 "실수로 받은 사회탐구 점수 탓에 다시 한번 시험을 보지 않는다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고 전했다.

무적핑크는 다행히 그해 수능에서 점수를 잘 받았고 특기자 전형으로 서울대에 진학했다.

한편 무적핑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끄러워서 감춰두려고 했지만, 숨긴다고 뭐가 되는 것도 아니니 고백합니다. 이틀 뒤 금요일 11시, 텔레비전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게 됐습니다. 엄청 떨리네요 진짜! 후덜덜!"이라는 글을 올렸다.


무적핑크(변지민),고려대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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