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오늘(25일)도 드라마 캐스팅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이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연예인은 이영애와 걸스데이 혜리다.
25일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이영애가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이하 사임당)' 출연을 확정짓고,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다"며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했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2005)'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했던 이영애는 11년 만에 '사임당'으로 브라운관 복귀에 나서게 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영애 복귀작이 사임당이라니… 더 이상의 지루함은 생략한다" "대장금을 뛰어넘는 대작을 기대한다" "벌써부터 사임당 보고 싶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서 앙탈 애교로 큰 인기를 얻은 혜리 역시 드라마 캐스팅 소식을 전해왔다.
이날 스포츠월드는 "혜리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을 결정했다. 최근 미팅을 가진 상태로 여주인공을 맡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캐스팅 소식에 혜리 소속사는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확정은 아니며 긍정적으로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네티즌들은 "응팔 왜 혜리가" "여주인공할 정도는 아닌데" "아이돌을 주연으로 쓰지 않았으면" 등 이영애 캐스팅과는 180도 다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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