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사임당'으로 11년만에 안방 컴백...1인 2역 도전 '어떤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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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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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영애]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이영애, '사임당'으로 11년만에 안방 컴백...1인 2역 도전 '어떤 역할?"

이영애 사임당 출연 확정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제작사 그룹에이트는 25일 “이영애가 드라마 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됐다. 내년 6월 방송을 목표로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천재 화가였던 사임당의 예술 혼과 사랑을 그려낼 예정이다. 주인공이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줄거리로,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타임슬립(Time slip) 장르다.

이번 작품은 지난 2004년 MBC 드라마 ‘대장금’과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첫 정극 복귀작. 이영애는 극 중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 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게 된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기획 단계부터 이영애를 염두에 뒀다”면서 “이영애의 고풍스럽고 우아한 이미지가 배역과 잘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관계자는 또 “이영애의 드라마 합류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해외 드라마 관계자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중국의 경우 동시 방영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사임당’은 ‘앞집여자’, ‘두번째 프로포즈’, ‘고봉실 아줌마구하기’등의 박은령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한편 사전 제작으로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사임당’은 캐스팅 작업을 마치고, 오는 6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며 내년 초 방송을 목표로 사전 제작을 준비 중이다.

이영애 사임당 컴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영애 사임당, 대장금이 돌아온다" "이영애 사임당, 대박" "이영애 사임당,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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