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GS건설이 다음 달 초 경기 오산시 부산동에 선보이는 ‘오산 시티자이’ 입주민에게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GS건설은 지난 24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따뜻한 세상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은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경기 남부권 유일의 대학병원으로 지하 3층~지상 14층에 1000병상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산 시티자이 계약 및 입주자(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 포함)은 입원비와 영안실 사용료 각 10%, 종합검진비 20%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입주 후에는 입주대표회와 협의해 입주민 대상 건강강좌 등을 통해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훈구 오산 시티자이 분양소장은 “오산 시티자이는 GS건설이 오산에서 10년만에 분양하는 미니 신도시급 브랜드 단지로 젊은 수요층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보육 및 교육 특화시설을 마련한다”며 “한림대 동탄성심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교육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게 돼 주거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 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동, 2040가구(전용 59~101㎡)로 구성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95%를 차지한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입주민 커뮤니티공간인 자이안센터와 함께 상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경기 오산시 오산동 222번지에 다음 달 초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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