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용 총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24일 출국에 앞서 1차 파견 학생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경복대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교육부의 ‘2015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에 선정, 학생에게 해외파견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12명, 캐나다 4명, 호주 2명 등 18명의 학생이 나눠 출국한다. 이들은 미국 블롬필드대학, 캐나다 센터니얼대학, 호주 NSI TAFE에 각각 1개월 간 연수를 하게 된다.
이후 전공에 따라 현지 유명 병원 또는 전공 관련 산업체에서 3개월 간 해외현장실습에 참가한다.
경복대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무료로 240명의 학생을 싱가포르 MDIS 대학교에 어학연수를 보내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에 11명이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18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복대는 글로벌 현장학습 선정자들을 위해 매년 국고지원금 40% 이상을 해외 인턴십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한편 경복대는 지난 24일 출국에 앞서 1차 파견 학생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전지용 총장은 "성공적으로 글로벌현장학습 프로그램을 마치고 귀국한 후 학생들이 받은 특별한 혜택만큼 남들을 도와 줄 수 있는 경복인으로서의 모범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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