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다음달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I)을 앞두고 신제품을 출시·공개하면서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점유율 향상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니콘은 조만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을 공개한다.
지난해 ‘니콘1 J4’와 ‘니콘1 S2’ 2종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보였던 니콘은 약 1년 만에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보인다.
니콘 카메라 관련 정보를 전하는 ‘니콘 루머스’는 니콘이 조만간 208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와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갖춘 미러리스 카메라 ‘니콘1 J5’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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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모델들이 미러리스 카메라 'EOS M3'와 DSLR 'EOS 5Ds' 등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캐논은 지난달 9일 공개한 미러리스 카메라 ‘EOS M3’를 다음 달 중순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하이브리드 CMOS AFⅢ’ 기술을 구현해 동영상이나 라이브 뷰 촬영 시 더욱 빨라진 AF(오토포커스) 성능을 제공한다.
또 약 2420만 화소의 신형 CMOS 센서와 디직 6(DIGIC 6) 영상처리엔진을 탑재해 화질도 향상됐다.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로는 처음으로 NFC 기능을 탑재해 촬영한 사진을 NFC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으로 바로 전송할 수 있다. 캐논은 지난해 3월 ‘EOS M2’를 출시한 바 있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은 소니가 약 5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약 35%로 2위를 기록 중이다.
두 업체가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의 약 90%를 점유한 가운데 나머지 제조사들이 뒤를 잇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를 합친 국내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미러리스의 점유율은 50%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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