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랑스 동남부 바르셀로네트의 알프스 산악지대에서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소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144명과 승무원 4명, 조종사 2명 등 모두 150명 전원이 사망했다.
저먼윙스는 사고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륙 약 50분 후인 오전 10시 45분 3만8천 피트(약 1만1600m)의 순항 고도에 도달한 직후 급강하하기 시작했다"며 "오전 10시 53분 6천 피트(1800m) 고도에 있던 여객기와 프랑스 관제탑 사이의 교신이 끊기고 레이더에서 사라졌으며 이후 추락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프랑스 구조대가 긴급 투입됐지만, 해발 1500m의 높은 산에서 사고가 나 시신 수습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독일 여객기 추락, 정말 안타깝다", "독일 여객기 추락, 무서워서 비행기 못 타겠다", "독일 여객기 추락, 너무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고기에서 블랙박스를 수거한 프랑스 당국은 원인 분석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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