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청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2015. 2. 24일 “내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착공되어 군산 상습 침수지역의 반복 피해를 해소 할 수 있게 되었다.
여름철 집중호우시 서해안 수위상승으로 인하여 원도심(월명동) 저지대 일대가 매년 반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하였다.
특히 지난 2012년 8월에는 4시간 동안 444mm의 집중호우가 내려 군산시 전역에 침수피해가(주택 1,391동, 상가 2,547동, 차량 2,213대)가 발생하여 근원적이고 항구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군산시는 신속한 해결방안으로 ‘12년 8월 지구단위종합복구계획을 수립하여 침수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원도심(월명동) 저지대 일대에 대해 우수를 일시 저류할 수 있는 유수지와 강제로 배수할 수 있는 펌프장을 시설하기 위해 2014년부터 국비를 확보하여 ’15년 2월에 공사를 착공했다.
본 사업개요는 내항 주차장 일원에 배수펌프장 550㎥/min과 유수지 14천㎥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220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됨에 따라 사업 기한내에 국・도비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김관영 국회의원의 도움을 받아 ‘15년까지 국・도비 86억원이 확보되어 2016년말까지 완료하여 침수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나,
현재 본 사업부지에는 어선(6척) 등이 방치되어 있어 시에서는 2015년 4월중 이동이 어려운 불법 방치물건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계획하고 있어 본 재해예방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본 내항 배수펌프장이 완료되면, 군산시는 침수피해로부터 안전한 재해에 강한 도시여건 조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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