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모터스, 200억원 규모 투자유치∙신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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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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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모터스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최근 자동차 해체 및 파쇄재활용 사업에 진출한 인선이엔티의 자회사 인선모터스는 기관 투자자 등으로 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바탕으로 인선모터스의 신사업인 자동차 해체 및 파쇄재활용 사업은 더욱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인선모터스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회사에서 추진하는 신사업에 대한 미래 전망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해 15배수의 좋은 조건으로 투자를 받았다.”고 밝히면서 “현재 신사업 관련 시설투자가 모두 완료된 상태로서 투자금 전액운전자금 등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일산에 위치한 자원순환센터는 연간 3만대의 폐차를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시설로서 활발하게 가동 중이며, 이천에 위치한 슈레이더 시설 역시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로서 4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음달 중에 중고부품쇼핑몰 ‘파츠모아(www.partsmoa.co.kr)’ 오픈하고 전국 100여 곳의 자동차 해체업체 네트워크를 구성해 매출확대 및 중고부품의 판매 인프라도 확장할 예정이다.

인선모터스는 지난해 7월부터 자동차 해체재활용사업을 본격화했다. 특히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한지 3개월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섰고, 작년 4분기에는 영업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강남 개포지구와 강동 고덕지구 재건축 대상 아파트 값이 상승한 가운데 재건축 재개발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서 인선이엔티의 본업인 건설폐기물사업 역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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