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상하수도 사용요금 현실화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3-25 17: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상수도 15%, 하수도 30% 인상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지난 13년간 동결하였던 상하수도 사용요금을 2015년 4월분부터 상수도 사용요금 15%, 하수도 사용요금 30%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2002년 인상 이후 군민부담을 고려해 그동안 수도요금 인상을 억제해 왔다. 그러나 수돗물 생산원가에도 못 미치는 수도요금으로 매년 상하수도사업 운영에 손실이 발생하고, 상수관로 연장이 1,204km로 도내 군지역 평균 431km보다 2.79배 길어 관리비용이 많이 소요 되는 등의 요금 인상요인들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요금을 인상키로 하고 군민의 이해를 당부했다.

요금 현실화율이 상수도 43.82%, 하수도 6.49%로 도 평균 상수도 65.64%, 하수도 16.17% 보다 크게 낮고, 행정자치부 요금 현실화 권고(2017년까지 상수도 63.1%, 하수도 23.4%)에 따라 부득이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장근 창녕군 상수도사업소장은 "상하수도요금은 수도시설 확충, 수질개선, 맑은 물 공급과 안정적 하수처리를 위해 쓰여지고 있으며 앞으로 더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