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성형외과 정재호 원장 “소이증 귀성형 재수술, 꼼꼼히 알아보고 진행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3-25 17: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20대 초반의 A씨는 ‘소이증’으로 인한 귀성형 재수술로 국내 병원에 내원했다. 반안면 외소증이 심했던 A씨는 10년 전 미국 유수의 대학 병원에서 골 이식 등의 안면골 수술 및 소이증으로 인한 자가연골 귀 수술을 진행한 이력을 갖고 있었다.

당시 수술 결과 얼굴형에는 만족할 수 있었지만, 귀가 문제였다. 만족스럽지 못했던 귀의 형태로 인해 A씨는 미국 생활 내내 스트레스를 받았고, 이로 인해 귀국 후 국내 병원을 찾게 됐다.

A씨의 사례와 같이 소이증 재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은 생각보다 많다. 귀의 위치가 심하게 차이가 나거나 귀의 형태가 늑연골의 흡수 등으로 녹아내린 사례, 또는 수술한 귀에서 굵은 머리카락이 자라는 사례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그러나 소이증 재수술을 시행하는 환자의 경우 안면 외소증이 동반돼 있어 수술 부위의 혈류 등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미 수술을 했기 때문에 기존의 늑연골을 제거하고 새로운 위치에 정상귀와 비슷한 모양을 만들기는 쉽지 않은 일.

이에 프로필 성형외과 귀신클리닉 정재호 원장은 “늑연골을 이미 사용했기 때문에 메드포어와 같은 프레임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라며, “측두부나 후두부의 혈류를 추적해 적합한 피판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소이증의 재수술이 쉽지 않은 이유는 기존의 재건된 귀를 제거하고 새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 모든 상황이 잘 전개돼 재수술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피판의 괴사 등으로 귀 형태가 완성되지 못하면 다른 방법을 택하기 어려우므로 힘든 수술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어려움에 대비해 프로필 성형외과에서는 특별히 소이증 재수술 귀신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술전 환자와의 충분한 면담을 진행하고, 수술 부위의 진찰과 혈류 검사를 진행한다. 필요할 때 측두, 후두부 혈류를 CT검사로 확인한 후 수술 계획을 세울 수도 있어 고객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정 원장은 “소이증 재수술은 쉽지 않은 수술이기 때문에 차선의 수술 계획까지 준비된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라고 강조했다.

[소이증 귀성형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