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원, '동생 죽음'으로 엮인 김희선과의 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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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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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앵그리맘'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앵그리맘' 김희원과 김희선의 악연의 내용이 밝혀졌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서는 안동칠(김희원)이 동생과 찍은 사진을 보며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당시 안동칠은 모범생인 동생이 조강자와 사귄다는 말을 듣고 분노했다. 당시 일진이었던 강자와 동생이 사귀는 것을 원치 않았던 동칠은 조강자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자신의 동생과 헤어지라고 강요했다.

이때 안동칠의 동생이 나타나 "하나뿐인 내 친구라고. 죽은 엄마, 아빠 대신. 그리고 형 대신 나한테 유일하게 잘해준 애가 얘야"라며 말렸다.

세 사람은 함께 얽히고설키다 넘어졌고, 이때 동생이 칼에 찔려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다.

방송 말미에는 김희선의 회상장면이 그려졌다. 법정에 서 있는 김희선에게 김희원은 목을 조르며 "네가 내 동생을 죽였다"고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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