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에' 보이스피싱 당한 연예인 누구? 이해인 권미진 탕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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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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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해인 권미진 SNS & 아주경제DB]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한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

지난 21일 배우 이해인은 SNS를 통해 자신이 보이스피싱을 당했다고 알렸다.

이해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5시 경 인터넷을 하다가 '금융감독원 개인정보유출 2차 피해예방등록 안내'라는 창이 자꾸 떠서 클릭을 했다가 완벽한 속임수에 넘어가고 말았다. 제 나름대로 10년 동안 힘들게 모은 5000만 원을 한순간 빼앗기니 너무나 억울하고 이런 일들을 당하신 많은 분들의 마음이 너무나 이해가 간다"며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지난해 7월 개그우먼 권미진 역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대포통장이 만들어졌다는 전화가 왔다. 이 남성은 '각 은행에서 만들어진 대포통장으로 고액의 돈이 거래됐고, 현재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에서 저가 항공으로 항공권을 판매한 뒤 돈을 받고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가해자로 몰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 남성이 하라는대로 행동했다"며 피해를 설명했다.

중국 배우 탕웨이 역시 보이스피싱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지난해 탕웨이가 21만 위안(한화 3785만원)을 사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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