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압구정 백야' 강은탁·박하나 본격 로맨스…선임신 후결혼 실행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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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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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압구정백야']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압구정 백야' 박하나와 강은탁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된다.

2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에서는 백야(박하나)와 장화엄(강은탁)이 짧은 이별을 앞두고 속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화엄은 그동안 백야에게 여러 번 진심을 다해 고백해왔다. 하지만 백야는 과거 남편 조나단(김민수)이 죽은 후 더 이상의 사랑은 없다고 믿으며 화엄을 밀어내기만 했다.

하지만 어제 밤 방송에서는 달랐다. 백야는 장화엄의 키스를 받아들였고, 이런 백야의 모습에 화엄은 "아프면 전화해"라며 이별의 키스를 했다.

조나단의 죽음 이후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던 백야가 마음을 여는 순간이었다. 앞서 화엄은 백야에게 "결혼은 싫어도 아이는 갖고 싶지 않느냐"며 간곡하게 대시한 바 있다. 백야의 마음이 진심으로 화엄에게 기운 것인지 아니면 정말 선임신 후결혼을 생각하는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는 임성한 작가에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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